쥬세페 로시:누군가를 가르치는데에는 재능이 없을텐데...선생님밖에 할 수 있는게 없는건...조금...(곰곰)
아스터 글로버:얼른 크는 게 앞뒤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냐? (투덜투덜..)
다샤 라라:미아가 젤 쬐끄만데... (작게 말함)
유페미아 힐즈:(들었지만 별로 신경 안씀)크면서 할일을 더 찾아보면 되지 뭐.
루치아 힐즈:마, 맞아요... 선생님은 우리를 생각해서 말씀 해 주신 거니까... 다, 당장은 좀 그래도... 그...
아스터 글로버:... 몰라! 호구들아!! (씩씩)
다샤 라라:(반사적으로 입 때림)
나쁜 말!
루치아 힐즈:(말릴 틈이 없었다...!)
아스터 글로버:아약
쥬세페 로시:(저 둘은 왜 매일 싸우고 있지...?)Oo
유페미아 힐즈:(다샤 웃으면서 봄)살살 때려야지, 다샤.
다샤 라라:톡, 하구 살살...
했어요!
(맨질맨질)
아스터 글로버:톡은 개뿔이...
쥬세페 로시:이 다음은 예배라고 하셨죠..? 그전까지는 시간이 조금 있는건가..
다샤 라라:(부어오른 볼 어필)
시간...? (시계 찾는 겸 교실 빙 둘러봄)
유페미아 힐즈:그럼 난 그동안 휴게실에서 쉬고 있을래.(휴게실 가도 되나요?)
쉬는 시간입니다! 이동해도 좋고, 휴게실을 둘러 봐도 됩니다.
아니 자유시간
쥬세페 로시:(휴게실 이리저리 둘러보고 다님)
루치아 힐즈:저, 저는 욕실에 좀 다녀올게요...(되 되나용)
아스터 글로버:나는 창고 가서 놀래. (되 되나용)
다샤 라라:(빙둘러봄!!!)
ㅋ 됩니다 대신에 휴게실 먼저 진행됩니다.
유페미아 힐즈:욕실 가게? 그럼 같이 가, 언니.(루치아한테 총총 감..)
루치아 힐즈:(유펨먀 손 꼭 잡음...)
그럼 어떻게 나뉘는거야 쥬세페 다샤는 휴계실. 아스터는 창고, 유페미아랑 루치아는 욕실?
아스터 글로버:(YES)
쥬세페 로시:(네네!)
휴계실 - 욕실 - 창고 순으로 진행할게요
휴게실.
:아늑한 공간입니다. 책상화 의자가 빙 둘러서 놓여 있고,한쪽 벽에는 칠판도 하나 설치되어 있네요. 양쪽 벽에는 제법 길쭉한 책장도 있습니다.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푹신한 소파도 몇 개 놓여 있습니다. 아무리 지하 벙커라지만, 인간으로서의 삶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방금 막 수업이 끝난 휴게실은 다행히도 어른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샤 라라:(책상에 낙서 없나~ 두리번)
:책상은 낡았지만 최대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낙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벽 두 개를 전부 차지할 정도로 큰 책장이 있습니다. 그 책장 칸마다 책도 가득 꽂혀 있구요. 진짜 도서관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장서량이지만, 그래도 이 지하 벙커에서는 도서관 노릇을 톡톡히 하는 책장입니다.
다샤 라라:(그럼 책상 밑에는 먼지 없나~)
:먼지는 가득 있습니다.
다샤 라라:(나중에 치워야지...)
(특별한 건...)
(없........?)
(먼지 뒤적임)
:자료조사 판정!
다샤 라라:
자료조사
기준치:
40/20/8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쥬세페 로시:(책장 살펴봐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샤 라라:(머리 쥐어박고 다시 보게해주세요)
:한 번 더 해보자
다샤 라라:
자료조사
기준치:
40/20/8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퍽)
쥬세페 로시:(살펴보자)
:책장은 수많은 책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쥬세페도 자료조사 판정
쥬세페 로시:
자료조사
기준치:
65/32/13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다샤와 쥬세페는 눈에 띄는 책 한 권을 발견합니다. < 암호학과 부호이론>
쥬세페 로시:뭔가 어려워보이는 책이 한 권 있는데요?
공용욕실
: 이 지하 벙커에 하나뿐인 욕실입니다. 불투명한 유리벽으로 칸이 나뉘어져 세면대와 샤워기 몇 대가 설치되어 있고, 욕조도 하나 정도는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이 부족해 마음껏 물을 써가며 목욕해 본 적이 드물지만요.
욕실은 조용합니다.
다샤 라라:(오잉?) 쥬세페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같이 볼까요?
유페미아 힐즈:조용하네~.. 언니, 어디서 들었다고?(루치아 봄..)
쥬세페 로시:(책을 펴봐도 되나요?)
창고
:창고는 식량과 물건들을 보관하는 곳으로, 항상 잠겨 있습니다. 아스터가 도착해도.. 잠겨있습니다. 창고 열쇠는 이장님이 항상 들고 다니죠.
유페미아 힐즈:(흠... 욕실에서 듣기 판정 가능할까요?)
아스터 글로버:(이글이글)
루치아 힐즈:어딘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함께 듣기 판정합니다.)
:[휴게실] 책을 펴서 읽어봐도 눈에 들어오는 내용은.. 무척 어렵습니다. 암호의 기원, 최초의 암호, 암호의 기본 구조... 평소 선생님과 함께 읽었던 교재와는 전혀 다릅니다.
루치아 힐즈: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욕실] 루치아가 가만히 귀를 기울여 들어봐도, 욕실은 물 떨어지는 소리 없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아스터 글로버:(흥... 광장 가서 둘러볼래요)
다샤 라라:(힝..어려워)
유페미아 힐즈:들리는 거 없어, 언니?
다샤 라라:(소파에 뭐 없는지 뒤져봄)
루치아 힐즈:따,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어...(주변에 딛고 올라갈만한 것이 있을까요?)
유페미아 힐즈:(그럼... 욕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관찰 판정 해도 되나요)
광장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입니다. 가정집이라고 한다면 일종의 거실인 셈이지요. 목조 테이블과 의자가 줄을 맞추어 놓여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맨 앞쪽에는 올라설 수 있는 나무로 된 [단상]이 있고, 그 뒤로 제법 큰 규모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주 그리스도의 모습은 발밑에 놓아둔 촛불 덕인지 자못 웅장해 보이기도 합니다.
중앙에 세워진 기둥에 달린 아날로그 [시계]의 바늘은 부지런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휴게실] 소파 위는.. 흙먼지가 뽀얗게 내리앉았습니다.
아스터 글로버:(단상 위에 우당탕 올라서서 살펴봅니다)
쥬세페 로시:(소파에서 눈치보다 늘어져봄)
:[욕실] 관찰 판정 해주세요. 딛고 올라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유페미아 힐즈: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아...........눈비비고 함만 더)
다샤 라라:(늘어져있는 쥬세페 치우고 계속 뒤짐)
:[휴게실] 소파 ( 폭신한 편)
다샤 라라:쥬세페 님...
루치아 힐즈:(같이... 관찰 판정해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다샤 라라:여긴 정말 푹신한 소파군요.
유페미아 힐즈:(눈 부벼봄)
SAN Roll
기준치:
64/32/12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실수실수)
쥬세페 로시:(치워져서 시무룩하고 침실로 돌아갑니다)
유페미아 힐즈: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다샤 라라:(쥬세페한테 손 흔들어줌)
흠...... 저어는... 이제... 어디로 갈까나....
쥬세페 로시:(손흔들혼들)
:[욕실] 욕실은 텅 비어 보입니다. 하긴, 지금은 사용하는 시간이 아니니까요.
다샤 라라:(쓰레기처리실에 먼지한뭉텅이 들고갈래요)
루치아 힐즈:천장 위가 비어있는지 궁금한데... 미, 미아. 내가 올려줄테니까(가능은 한가?) 한 번 두드려 봐 줄래요...?
:다샤가 쓰레기처리실로 향하면, 입구 앞에는 문지기 어른 2명이 서 있습니다.
유페미아 힐즈:그럴까? 못할 것도 없지.(고개 끄덕..)(가능한가요?)
:[욕실] 루치아 근력판정
루치아 힐즈: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후들후들)
(반대...... 고?)
다샤 라라:(문지기한테 먼지 한뭉텅이 보여줌)
:[광장] 단상 위에 올라가 하늘을 바라보면 우스운걸 우리에게 파란하늘 따윈 없는데... 흙천장이 반겨줍니다.
유페미아 힐즈:....(해볼까? 비록 근력도 키도 루치아보다 딸리지만?)
다샤 라라:쓰레기 버리러 왔어요!
아스터 글로버:(우스운걸... 훌쩍 내려와 조각상을 살펴봅니다.)
문지기: 여긴 어린 애가 올 곳은 아니야. 쓰레기 통에 담아둬. 나중에 수거 해 갈테니까.
:[침실] 탐사자들, 즉 18살 이하의 아이들이 성별 구분 없이 머무르는 침실입니다. 2층 침대 4개가 벽에 붙어 나란히 놓여 있고 침대 사이의 얇은 칸막이와 앞에 달린 커튼 외에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만한 도구는 없습니다. 서로 부대끼며 지내는 수밖에 없는 셈이지요. 침대 매트리스 바로 아래와 머리맡에 작은 서랍이 있어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침대 외에는 간소한 보관함 몇 개가 전부로, 주로 옷이나 몇 개 안 되는 장난감을 보관해 둡니다.
침대들을 둘러보면, 유독 한 침대가 눈에 띕니다. 이불도, 소지품도 없이 휑하니 비어있는 디오란테의 자리입니다. 올해 갓 성인이 된 디오란테는 침실을 바꾸고도 종종 이곳으로 놀러오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편이었던 디오란테는, 책임감이 많고 당찼지만 한편으로는 성격이 불같은 면도 있었지요.
디오란테는 전부터 "밖에 나가고 싶다"라고 말해오곤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디오란테의 소식이 뜸합니다.
쥬세페 로시:(머리로는 루치아의 책이 궁금하지만 마음이 안돼하는중)(딩란테의 침대를 살펴봅니다)
(디오란테)
:[광장] 시침, 분침이 돌아가는 원 모양의 시계입니다. 시계 자체도 크고, 숫자 크기도 시원시원해 멀리서도 시간을 확인하기 좋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한시간 간격으로 알람이 울리니까요. 1시면 한 번, 2시면 두 번 울리는 식으로 지하벙커의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하에서의 시간의 흐름을 가늠하기 힘들어 시간 확인을 오로지 이 시계로 합니다. 지금은 오후 3시입니다.
아스터 글로버:... 저걸 조작하면 죄다 낮밤이 바뀌는 거 아냐? (흐음... 근데 이거 어떻게 움직이는 거지?? 열셋공돌이의 눈으로 요리조리 살펴봄)
유페미아 힐즈:그치만 적어도 지금은 아니라는 뜻이잖아.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시도해봐도 늦지 않을거야.(쇠파이프를 유심히 보다가..)
...?(내리치고 긁어댄 흔적을 자세히 본다.. 자국이 어떻게 나있나요?)
:쇠파이프는 천장에 고정된 것으로 두껍고,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루치아와 쥬세페가 본다면 쓰레기 처리실 천장에서 본 것과 동일하단 것을 눈치 챌 수 있습니다.
쇠파이프는 겉면이 찌그려져있기도 하며 손자국과 피가 조금씩 묻어 있습니다.
유페미아 관찰 또는 지능 판정
유페미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루치아 힐즈:지, 지금은 열면 안 될 것 같아요... 위험할 것 같아요. 우리든, 저 분들이든지요... 차라리 지금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게 저 지금 당장 우리가 저 분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유페미아 힐즈:(아....관찰로 함만 더)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쥬세페 로시:(지능 대신 굴려봐도 될까요...?)
루치아 힐즈:(저두...)
:가능하빈다.
유페미아 힐즈: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치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스터 글로버:(나도정신차리고봄...)
쥬세페 로시: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페미아 이성 3 감소
아스터 글로버: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니다
1감소
유페미아 힐즈:(감사합니다)
다샤 라라:(시선이 계속 철창 안에 머무른다.)
...
아스터 글로버:
SAN Roll
기준치:
49/24/9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다샤 라라:안쓰러워...
유페미아 힐즈:...(자국을 유심히 보곤 애들을 본다.)이 자국들... 이 사람들이 내리쳐서 생긴 것 같은데. 위로 쭉 연결되어있으니까 소리가 파이프를 타고 욕실까지 들린거 아닐까?
:아스터 이성 3 감소
루치아 힐즈:
SAN Roll
기준치:
42/21/8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페미아 힐즈:그러니까, 아스터랑 루치아 언니가 들은 노크 소리가.... 이 사람들이 낸 소리는 아닐까?(흘끗, 철창을 다시 바라본다.)
:루치아 이성 2 감소
쥬세페 로시: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쥬세페 이성 1 감소
루치아 힐즈:유, 유페미아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말하면서도 말을 하기를 주저했다.) ...이 사람들은, 소리에 반응하는 것 같아서... 우리가 물을 쓰면, 물이 흐르는 소리가 파이프를 통해 들리고... 이 사람들은 그걸 향해 치고... 그렇게...
유페미아 힐즈:1아스터 2루치아 1
쥬세페 로시:...맞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은 소리에 반응하고 있고...욕실과 이어진 파이프에서 들리는 물소리에...반응해서...
유페미아 힐즈:
정신분석
기준치:
31/15/6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루치아, 아스터 장기 광기 상태입니다. 7 시간 지속됩니다.
유페미아 힐즈:...이제 문제는, 이것들이 왜 여기에 갇혀있느냐겠네.(파이프에서 시선을 떼곤)
쥬세페 로시:일단, 성급하게 풀어드릴 수는 없을테고...(힐끔 철창 안을 살피다가) 창고에 가봐야 자세한걸 알 수 있는걸까요.
루치아 힐즈:그, 그건 아마... 제, 제물... 이라서...? ...우, 우리가 지금 당장 이 분들에게 해 줄 수 있는건 없을거같아요...
다샤 라라:지금 당장 확인할 수는 없겠죠. 어서... 풀어드리고 싶지만. (입술만 꾹 깨문다.)
아스터 글로버:우욱... (옹기종기 붙어있던 곳에서 치고나가 떨어짐..) ... 더 보, 볼 거 없으면 나가. 그건 뭐 내, 내버려 두든가!
쥬세페 로시:(더 둘러볼거 없나...살펴볼 수 있을까..?)
유페미아 힐즈:아스터, 괜찮아?(아스터의 등을 토닥인다..)그럼 일단 나가볼까. 더 오래있어봤자 기분만 나빠질 것 같은데.
다샤 라라:꼭 다시 와서 구해드릴게요. (철창을 향해 꾸벅 인사하고서 등을 돌린다.)
아스터 글로버:더러워!!! 건들지 마!!! (등을 토닥이는 손 팍 쳐내요..)
루치아 힐즈:힉,(움찔 떨었다가) 소, 소리 지르면 안돼요...!
유페미아 힐즈:(손이 팍 쳐내지고 순간 멈칫한다.).내가 더러워?(차게 식은 표정..)
:더 둘러볼 건 없을 것 같습니다.
다샤 라라:...여기서 싸우지 마세요. 저희끼리 싸울 때가 아니잖아요.
나가요.
:아스터가 큰 소리 내면, 철창 속의 격리자들도 덜컹! 소리를 내며 짐승 소리같은 것을 냅니다.
아스터 글로버:...!!!! (황급하게 입 틀어막고..)
쥬세페 로시:...그래요, 돌아가요...돌아가서 좀 더 궁리해봐야죠.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면 어른들도 눈치를 챌테니까...
선생님:오늘은... (곰곰) 글쎄요, 바깥얘기가 더 듣고싶다면 해줄 수도 있죠. 아니면.. 도덕 수업 할까요?
다샤 라라:바깥 얘기 해주세요....
도덕 수업은 아스터 님 혼자만 받아도 될 것 같아요!
유페미아 힐즈:전 둘다 좋아요.(공척에 낙서를 끄적이곤 선생님을 본다.)
쥬세페 로시:선생님은..여기 들어오시기전부터 선생님을 하셨나요..? 그렇다면 꽤 많은 아이들을 만나셨을 것 같아서요.
선생님:저는.. 그렇죠. 많은 아이들을 만났고 또 가르쳤어요. 지금은... (잠깐 침묵에 잠겼다가) 여러분 뿐이지만요. 바깥 얘기는 어떤게 좋을까요? 환경은 어제 얘기 해 줬고..
루치아 힐즈:여기서 나간 사람들이랑 한 번도 다시 연락이 된 적은 없나요...?
선생님:없어요. 연락 할 방도도 없고, 여기 못 들어 온 사람들은... 살아있을 거란 생각도 하지 않고요..
다샤 라라:다시 나가서 살 수 있게 될... 일은 없을까요.
선생님:음.. 기쁜 소식을 전하자면, 가능성 있어요. 아마도 여러분이 어른이 될 때 즈음에는 밖에 나가서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샤 라라:정말요...?
유페미아 힐즈:정말요?(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이제 나가도 안전할수도 있다는건가요?
루치아 힐즈:저, 정말요...? 하지만, 어제는...
쥬세페 로시:평범하게, 전처럼 다시 살 수 있게될지도 모른다는 소리인가요?
선생님:전처럼 살기는 힘들죠. 위는 지금 폐허니까.. 빨리 복구한다면 예전처럼은 아녀도, 예전만큼은 살 수 있지 않겠어요?
어제는.. 그랬지만 조금 상황이 변했거든요.
아스터 글로버:하루만에 상황이 잘도 변하네. (발 탁탁..) 그냥 되는대로 내뱉는 거 아니야? 애면 다들 멍청한 줄 알고.
다샤 라라:어떻게 변한 건가요?
쥬세페 로시:아스터 말에 동의해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루치아 힐즈:마, 맞아요... 어떻게 변한건지...
선생님:(아스터 쪽을 보고선) 그렇게 생각한다면 슬프네요. 정말인걸요. 조금 더 말해주자면, 백신을 만드는 방법을 찾았거든요. 아주 힘든 방법이지만, 방법은 찾았으니까 빠르게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믿고 있답니다. (방긋 웃으면서 책을 펼치고) 그리고... 역시 오늘은 도덕 수업이 좋겠네요.
유페미아 힐즈:백신을...(중얼거리곤 자세를 더 바르게 한다.)엄청 기쁜 소식이네요.
다샤 라라:정말 다행인 걸요...!
(환하게 웃는다.) ...꼭 모두가 다시 태양 아래에서 살 수 있었으면...
아스터 글로버:(안 믿는 듯 계속 투덜투덜...)
쥬세페 로시:(가만히 앉아서 그저 멍때리는중)
루치아 힐즈:(손가락 꼼질...)
:선생님은 웃으면서 정말로! 도덕수업을진행합니다.
수업을 들은 전원 이성 앞자리 수만큼 이성 감소합니다.
유페미아 힐즈:
정신분석
기준치:
31/15/6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전원 장기 광기입니다.
아스터, 루치아는 어제 광기 그대로 진행됩니다.
유페미아,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거짓이나 꾸며진 것이라고 의심하며 주변 사람들도 믿지 않게 됩니다. 설득 등 대인기능 판정 시 페널티 다이스 1개.
다샤, 누군가 자신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망상하며 불안해합니다. 관찰력 판정 등 주변을 둘러보는 판정 시 페널티 다이스 1개
쥬세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바깥은 위험하다는 어른들 말에 수긍합니다. 벙커에 남는 것에 집착합니다.
벙커에서 떠나는 것에 대한 대인기능 판정 시 페널티 다이스 1
:광기는 5 시간 지속됩니다.
다샤 라라:다들 오신 건가요! 수업 중에 주무시는 거 아니죠!?
아스터 글로버:... ... ...
(도로롱)
다샤 라라:아스터 님?!
(슬쩍 옆자리로 감)
(가까이감)
아스터 글로버:푸우...아빠안잔다
다샤 라라:아 깜짝이야
아스터님!!!!!!!!!!
아스터 글로버:아 깜짝이야
다샤 라라:(귀에대고소리지름)
아스터 글로버:왜!!!!!!!!!!!!!!!!!!!!!
다샤 라라:주무시는 거죠?!
도덕수업이 그렇게나 싫으세요?!!?!
아스터 글로버:너는 그걸 말이라고 하냐!?
아... 안 잤다니까!? (침닦)
다샤 라라:그럼 소인가요?!
지금 침 닦으셨잖아요!
이 다샤가 다 봤어요!
선생님!!!!!!!!!!!!!!!
아스터 글로버:야아아앆 (입틀어막음)
유페미아 힐즈:다샤, 목소리좀.....(웃으면서 조곤조곤..)
다샤 라라:(읍)
(읍읍읍)
(할짝)
아스터 글로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더러워
다샤 라라:아스터님 손 짜요
아스터 글로버:그럼 달겠냐고
다샤 라라:(자기 손 핥아봄)
쬐끔은요
아스터 글로버:... ... ...
다샤 라라:궁금하신가요?
아스터 글로버:아니?
다샤 라라:정말루요?
아스터 글로버:...
다샤 라라:달달한데두?
아스터 글로버:... ...
안... 아... 아니?
다샤 라라:달달한 손바닥인데두?
정말루요~?
한번만 허락해드릴게요!
(손 쫙 폄)
아스터 글로버:니가 대신 핥아봐 (유페미아 봄)
다샤 라라:안 돼요!
아스터 님만 돼요!
유페미아 힐즈:(저 꼴을 보니 아스터와 다샤는 이 일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아 보여 경계를 조금 내려놓는다...)
유페미아 힐즈:(선생님이 한말을 전혀 믿지 않는다. 백신같은 게 이렇게 금방 만들어질 거였다면 우리가 몇년동안 여기서 지낼 필요도 없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웃는 낯으로 아이들을 본다.)그러게. 난 잠깐 산책이나 할까 하는데 너희는 어떻게 할거야?
다샤 라라:저희를 지켜보고 있어요.
저, 저...
그러게요? 아무도 안 보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 저...
창고 안에 숨을래요!
열쇠가 필요해요. 열쇠...
루치아 힐즈:여, 열쇠는 이장님이 가지고 계실텐데...
유페미아 힐즈:(이장님의 방이 어디더라...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지능 판정 되나요)
:이장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침실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자리가 어디인지는.. 직접 가서 찾아봐야할 것 같네요.
유페미아 힐즈:일단.. 침실로 가볼까?(안간다고 하면 혼자 갈 생각 만만함)
다샤 라라:열쇠!
찾아야 해요!
침실로 가서 뒤져보죠.
원래 이러면, 이러면 안 되지만... 그렇게 배웠지만...
루치아 힐즈:하, 하지만 아직 어른 분들이 계실텐데... 괜찮을까요...?
쥬세페 로시:(무기력하다, 이렇게 노력해봤자...우린 아직 어린 아이들일 뿐이다. 이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은 우리로서는, 아니 나로서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말만 잘 들으면 되는거 아닐까. 살아남기 위해서라면...그들의 말을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이 가장 옳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잡생각은 머리속만 흐트러놓을 것이다. 이제와서 뭘 더 하겠어. 이미 우리는 이 상황에 천천히 잠식되어가고 있다. 이대로 강경하게 탈출하다간 분명..앞으로 생겨날 것은 분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스터 글로버:... (쥬세페 물끄럼..) 넌 뭔 생각해?
다샤 라라:목욕 시간에 가면 되겠죠.
그동안은 다른 걸...
유페미아 힐즈:어른들이 씻는 시간에 다시 가보면 되겠지. 지금 쓰레기 처리실로 다시 가는건 힘드려나?
다샤 라라:들키지 않을까요? 괜찮아요?
쥬세페 로시:이대로 벙커에 남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하면...미워하려나요?
다샤 라라:벙커에... 남아요?
쥬세페 님. 보셨잖아요? 갇혀있는 사람들을.
아스터 글로버:(인상을 팍 찌푸렸다.) 미워하고 말고가 아니라... 제정신이야?
다샤 라라:본인이 그렇게 되지 않을 거란 자신이 있나요?
루치아 힐즈:...저, 저도... 비슷한 생각을...(꼼지락...)
아스터 글로버:그 꼬라지들을 보고도 너희는, 비위도 좋지...
다샤 라라:저희는 어린 아이고, 아직 어떠한 진상도 모르죠. 다만... 그렇다고 해서 거기서 멈출 건가요?
유페미아 힐즈:아니?(쥬세페를 보며 미소짓는다. 너도 결국 어른들처럼 우리를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려는 편인가보지.)네 선택인데 어떻게 뭐라하겠어. 난 괜찮아.
다샤 라라:저흰 계속 자라요.
더 많은 걸 배워요.
여기서 멈추기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는 걸요. 왜 벌써 포기하고 여기 남으려 해요?
많은 가능성이 있다구요!
아스터 글로버:... 알 바 아니고, 난 그냥 여기서 저 꼴로 뒤지기 싫을 뿐이야.
쥬세페 로시:그야, 단순하게 지쳤는걸요. 아직 우리로서는 감당하지 못할 일들에 휩싸였죠. 여기서 더 나아갈 자신이 없는 것 뿐예요.
다샤 라라:감당하지 못할 일이라는 걸 어떻게 아냐구요.
이미 견디고 있잖아요?
지치면... 쉬었다가 가면 돼요. 시간이 많다니까요!
쥬세페 님! 현명하시잖아요.
아스터 글로버:냅둬, 저기 가서 죽고 싶은가 본데. 가축만도 못한 취급으로 갇혀서 목 긁는 소리만 내는 데에 아주 환상이라도 생겼나보지.
유페미아 힐즈:됐어, 다샤. 쥬세페가 그렇게 선택한 데엔 다 이유가 있겠지.(다샤를 부드럽게 가로막는다.)하지만 쥬세페, 네 의견은 존중하지만 여길 나가고 싶어하는 우릴 막으려 하진 말아줘.
다샤 라라:그렇지만...
저, 저는 쥬세페 님과 같이 나가고 싶은 걸요.
모두가 다 같이 햇빛을 보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
쥬세페 로시:그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거라고 생각해요? (다샤에게 다가가서 가만히 바라보다가 웃는듯) 그 시간안에 우리가 생각하던 것들이 이뤄질까요? 아뇨,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턱도 없는 일이죠. 더 힘빼지 말고 남는게 더 나아요............................
다샤 라라:...
유페미아 힐즈:나가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가는 것도 결국 자기 만족 아닐까?(조근조근 말한다.)쥬세페의 선택을 존중해주자.
아스터 글로버:존중이고 나발이고 그냥 방해받기 귀찮은 거면서...
다샤 라라:(잠시 주춤거렸다. 하지만 뒷걸음치진 않는다. 웃는 얼굴을 결연한 표정으로 마주한다.) ...이뤄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상식을 깨부수는 게 이 세상이에요.
유페미아 힐즈:그렇게 말하면 서운한데, 아스터. 난 정말 진심인걸?(아스터를 잠깐 말없이 바라보다가)...아무튼, 난 여기서 나가고 싶어졌어. 다샤 말대로 이 상황 자체가 비상식적이잖아? 차라리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사는게 더 나을 거란 생각이 들어.
아스터 글로버:그래, 넌 항상 진심으로 그러잖아. 속으로는 귀찮아하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배려하는 척 굴지. 괜히 나쁜 감정 쌓아 나쁠 것 없으니까. 자칭 합리적인 성격이 어디 가겠어. (질린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기울였다.)
쥬세페 로시:정말..희망에 찬 소리만 하네. (웃던 얼굴 굳히더니) 그 희망이 너희에게 뭘 가져다줄 것 같아? 아니,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 안해. 차라리 여기 남아서 죽이되든 밥이되든..그냥 마지막까지 여기에 남아있을거야. 그러니까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말아줬으면 싶은데. (여전히 다샤와 아이들 쪽 바라보는듯) 다샤, 너 말고는 날 이렇게 붙잡으려 들 애들은 없을거야. 그냥 너도 나처럼 날 포기해. 그게 맞아. 아니면 시간을 허비하게 될테니까.
다샤 라라:아뇨. 전 쥬세페 님을 포기하지 않아요. 혹여나 저뿐이라고 해도, 정말 시간을 많이 쓴다고 해도... 계속 노력할게요.
귀찮게 해서 미안해요! 하지만 계속 귀찮게 할 거예요.
아스터 글로버:그렇대. 상황 끝. 이러는 동안에도 시간은 가. 계속 이러고 있을 거야? (머리 뒤에 팔을 괴고) 어차피 여기 서서 쟤를 백날 설득 시키려고 해봐야 씨알도 안 먹힐걸. 이럴 시간에 차라리 뭐라도 하자고.
다샤 라라:절망 보단 희망이 가져다주는 게 더 좋은 거 아니겠냐구요...
...
(아스터 쪽 흘깃 봄.)
그건 저도 좋아요.
뭐라도 하죠.
유페미아 힐즈:(아스터의 말에 잠깐 꿈틀, 미간을 찌푸렸지만 다시 잔잔히 웃는 얼굴로 아스터를 바라본다.)아스터, 혹시 나한테 불만이라도 있는거야? 자꾸 그렇게 말하면 나 정말 서운해. 난 항상 너희를 진심으로 대한단말이야.
..이 얘기는 나중에 하는 걸로 하고. 나도 아스터 생각에 동의해. 자유 시간이 많은 편은 아니니까 뭐라도 볼거면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거든.
루치아 힐즈:(우리의 작은 손으로 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 지능 판정 가능할까요?)
쥬세페 로시:(어차피 여기서 그들이 떠나면...나랑은 헤어질 연이다. 분명 그렇게 끝날거면...얼굴 더 안보는게 낫겠지.) 그래, 뭐 열심히 찾아보세요. 딱히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날 더 귀찮게 한다면...그땐 달라질테니. (혼자 먼저 방으로 들어가버린다.)
다샤 라라:...(쥬세페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본다. 미련이 남은 듯이, 손을 꼼지락 대지만 미처 붙잡진 못한다. 괜찮아, 앞으로도 많이 기회가 있으니까... )
:각종 식량이나 배터리 등 물자를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넉넉하지는 못 해도 지하 벙커 사람들이 최소한 부족하지는 않게 먹고, 사용할 만큼의 충분한 양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몇 년은 지낼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문 바로 옆에는 배선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벽마다 철제 트레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반대편에는 3층 선반 이 있습니다.
루치아 힐즈:(배선함을 살펴봅니다.)
유페미아 힐즈:(3층 선반을 찬찬히 살펴본다.)
다샤 라라:(철제 트레이!)
쥬세페 로시:(배선함 같이 살핀다.)
아스터 글로버:(나는 키 크니까 3층..)
유페미아 힐즈:(갑자기 이유없이 좀 꼬와서 아스터 발 지그시 누름)
아스터 글로버:아씨뭔데!? (탁 차냄)
유페미아 힐즈:아, 미안. 실수로 밟았어.(뻔뻔!)
다샤 라라:싸우지 마세요!
다들 보고 계신다구요.
:[배선함] 스위치가 여러 개입니다. 광장, 욕실, 침실... 보기 편하게 라벨링도 되어있습니다. 지하 벙커의 모든 전등은 이곳에서 관리하는 모양입니다. 안전을 위한 차단기도 붙어 있습니다.
배선함 살피는 루치아, 쥬세페 지능 판정
아스터 글로버:웃기고 자빠졌네, 하여튼 꼬여서... 쟨 또 뭐라는 거야? (상대해주다 닿기 싫어서 두어 발자국 떨어짐)
쥬세페 로시: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루치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3층 선반] 기둥에 종이가 끼워진 파일철이 걸려 있습니다. 맨 위에 '출납일지
'라고 적혀있고, 네모반듯한 표에 날짜와 물건 이름, 수량 등이 적혀 있습니다.
쥬세페는 만일하나 여기서 불이 전체 나가게 되면 큰일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유페미아 힐즈:(출납일지를 꺼내 내용을 확인해봅니다.. 자세히..)
:반면 루치아는 어른들의 눈을 피해 여기서 도망치게 되거나, 신의 말을 따라 더 낮은 곳으로 몰래 내려가게 될 때 여기서 차단기를 내리게 된다면...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철제트레이] 종류에 따라 한 눈에 알아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는 철제 트레이입니다. 한쪽에는 육포나 건과일, 비스킷 같은 마른 식량들이 놓여 있고, 다른 쪽에는 분말 우유나 밀가루 등 가루가 담긴 포대 자루가 놓여있습니다. 그 옆에는 박스가 차곡차곡 쌓여있네요. 열어보면 통조림 캔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다샤 라라:헛...
:[출납일지] 읽는다면 지능판정해주세요.
다샤 라라:(먹... 먹 고 싶지만 그래선 안 돼... 열심히 참음...)
유페미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다샤 라라:(그치만...)
아스터 글로버: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다샤 라라:(손 뻗었다가 다시 넣음)
(잉잉...)
(3층 선반 보러감)
(??)
(배선함으로 빙 돌아감)
:[출납일지] '물건을 꺼낼 떄마다 무엇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일일이 기록하는 모양이다.' 라고 이해합니다. 날짜와 그날 창고에서 나간 물건의 종류와 수량이 적혀 있으니까요. 그리고 유페미아는 묘한 패턴을 발견합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비교적 많은 양의 물자가 창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벙커 안의 사람들이 소모하기엔 많은 양입니다. 식사를 한 차례 더 하지 않는 이상 말이에요. 하지만 여태껏 배식을 두 번 한 일은 없었습니다. 한 번도요!
다샤 빙 둘러가면서.. 관찰 판정!
유페미아 힐즈:....흐음.(묘한 패턴에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아스터의 누나와 같이 있던 그들을 떠올린다. 그들에게 식량을 줬나보지?)
다샤 라라: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아~ 이게아니다)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45, 20, 10
+2:
극단적 성공
+1:
어려운 성공
0: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2:
보통 성공
:다샤는 벽에서 묘하게 거슬리는 지점을 발견합니다. 벽과 벽 사이, 미세한 틈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유페미아 힐즈:얘, 아스터.(가만히 일지를 보다가 고개를 돌려 아스터를 본다.)너도 여기서 이상한 점, 눈치 챘어?
:그쪽을 자세하게 보면 손톱만한 작은 홈이 나 있습니다.
다샤 라라:(...?)
(홈에 손톱끼워봄)
(홈 쿡쿡쿡쿡쿡 찌름)
(뭐지?)
:손톱만 아파요
다샤 라라:(아야!)
(돌 어딨음?)
아스터 글로버:이상한 점? ... 뭐?
루치아 힐즈:다, 다샤... 뭐라도 있나요...?(슬금...)
다샤 라라:이거 봐요!
미세한 틈!
(쿡쿡쿡 찌름)
아야!
아무튼 뭔가 있네요.
루치아 힐즈:다, 다쳐요...!(다샤 말림...) 그러네요... 이건 뭐지...?
(아이디어롤 가능할까요?)
유페미아 힐즈:(아스터한테 알아차린 묘한 패턴을 알려준다.)이거, 너희 누나가 있던 그 사람들에게 주는 건 아닐까?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다샤 라라:(이건 머임?)
(루치아와 머리 맞댐)
:아이디어 롤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아이디어 롤은 불가능하지만 무언가.. 열쇠같은 걸 꽂아야 할 것 같단 생각은 듭니다.
루치아 힐즈:창고 열쇠... 여기엔 안 맞겠죠...?
아스터 글로버:어... 아. (그러고보니 물자가 줄어든 양이 많구나, 하고 그제야 선반을 다시 훑어보더니..) ... 그런가? 꼭 식사를 한 차례 더 한 것 같은 양이니까... ... 벙커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을 테고.. 그럼 줄어들 곳이 하나 밖에 없긴 해...? (확신 없는 투..)
다샤 라라:(열쇠 쑤셔봄)
(에잇에있)
유페미아 힐즈:(나도...열쇠가 있었나.. 일단 함 넣어봄..)
:열쇠 안들어갑니다 (ㅠ)
다들 행운판정 해봅시다
루치아 힐즈:
행운
기준치:
60/30/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쥬세페 로시:
행운
기준치:
65/32/13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다샤 라라:
행운
기준치:
75/37/15
굴림:
2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유페미아 힐즈:
행운
기준치:
71/35/14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스터 글로버:
행운
기준치:
55/27/11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스터가 굉장하게! 운 좋게도 3층 트레이 밑에서 무언가 네모난 카드를 발견합니다.
다샤 라라:(몰래 육포먹음)
아스터 글로버:어엉? (굉장히 운 좋게도 발견한 무언가 네모난 카드를 들어서 살펴봅니다)
다샤 라라:아!
...!!!!!!!!!!!!!
아스터 님!!!!!!!!!!!!
(여기 틈이 있다는 제스쳐)
(그걸 넣어달라는 눈)
아스터 글로버:어???
어...~~~ (슉꽂아봄)
다샤 라라:(슉~~~~~~~~~~)
:홈에 플라스틱 키를 꽂습니다.
삐리릭~
:하는 귀여운 소리가 나면서 벽이 저절로 옆으로 밀리며 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립니다.
다샤 라라:삐리릭~.
(총총총)
들어가볼까요!
유페미아 힐즈:들어가볼거지?(대답은 듣지 않고 손전등을 킨 채로 안을 살펴본다.)
다샤 라라:잠시만요!
(빼꼼 나와서 배선함 꼬라봄)
:안쪽은 불이 환하게 켜져있습니다. 손전등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샤가 배선함을 꼬라보면 배선함은 예쁘게 분야 별로 라벨링 된 배선함이 다샤를 맞꼬라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묘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어두운 가운데 냉장고에서 나오는 푸른색 빛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다샤 라라:...?
(냉장고 기웃...)
루치아 힐즈:...열어봐야 할까요...?
:들어서자마자 왼쪽 벽에는 책장이 있고, 중앙의 책상 위에는 생전 처음 보는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유페미아 힐즈:(냉장고를 열어볼 수 있나요?)
루치아 힐즈:(우선 책상을 살펴봅니다...)
아스터 글로버:(그새 책상 위를 살펴봅니다... 이게 다 뭐지?)
:책상 너머에는 이상하게 생긴 커다란 기계까지 있습니다. 하얀색의 관 모양의... 무엇에 쓰이는 것인지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아스터 글로버:(아니기계보러갈래요)
다샤 라라:(웅 책장)
:다만 책상 위의 저건 아마... 플라스크인 것 같습니다! 스포이드도 보이네요. 직접 만져본 적은 없지만, 과학 시간에 교재 삽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곳은 뭔가 실험을 하는 곳일까요?
냉장고 열 수 있습니다.
유페미아 힐즈:(냉장고 열어봅니다..)
:[책상] 평소와 보던 책상과는 많이 다릅니다. 하얀 색이며, 나무 재질은 아닙니다. 위에는 여러 가지 도구가 놓여 있습니다. 만약 루치아가 과학 수업을 잘 들었다면 이 도구들이 어디에 사용하는 것인지 알 수도 있을 겁니다.
루치아 힐즈:(전... 모범생이니까 잘들었을겁니다)
:현미경, 플라스크 여러 개, 스포이드, 배양 접시와 알코올 램프들... 만져 봐도 괜찮을까 싶은 낯선 물건들만 놓여 있습니다. 그나마 익숙한 건 구석의 파일철입니다.
[커다란 기계] 한쪽 벽을 전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커다란 기계입니다. 꺼져 있는 건지 작동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기계 옆에는 화이트 보드가 있습니다. 화이트 보드에는 검은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왜 굳이 검은 종이를 붙여 놓은 건가 싶네요.
관찰 판정해주세요.
루치아 힐즈:(파일철을 살펴봅니다.)
아스터 글로버: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책장] 왼쪽 벽에 책장이 놓여 있습니다. 칸마다 빽빽하게 꽂혀 있네요. 교육 판정해주세요.
다샤 라라:
교육
기준치:
40/20/8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냉장고] 책에서 보던 것과 조금 특이하게 생기긴 했지만, 이건 분명 냉장고일겁니다. 문을 열어보면 차갑거든요! 반투명한 문을 열어보면 안에는 투명한 원 모양의 접시가 여러 개 놓여 있습니다. 들여다보면 몇몇 개에 점액질 같은 것이 있고, 접시에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파일철] 표지에는 "검사 결과"라는 글자와 함께 몇 년 전의 날짜가 쓰여 있습니다. 펼치면 익숙한 이름들이 보입니다. 지하 벙커에서 함께 생활하는 마을 사람들 이름입니다. 이름, 생년월일, 병력 ... 마지막 칸에는 전부 '반응 결과: 음성' 이라고 써 있습니다.
아스터 글로버:(아나기계전공할거라고.꼬라봅니다.)
:몇 장 넘겨보면 탐사자의 이름도 보입니다. 하지만 탐사자의 이름이 적힌 종이의 마지막 칸에는 하나 같이 '반응 결과: 양성' 이라고 써 있습니다.
아스터 글로버: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페미아 힐즈:(접시에 붙은 라벨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루치아 힐즈:(다른 아이들의 이름에도 똑같이 써져있나요?)
:[책장] 대부분 생물학, 병리학과 관련된 서적과 논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용까지 이해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책 사이를 잘 살펴보면 그 중 책이 아니라 종이를 클립 따위로 묶어놓은 종이 뭉치를 발견합니다. 종이에 적힌 내용은 기계로 출력한 것이 아닌 손으로 써놓은 것 입니다. 내용을 전부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몇 문장은 알아 볼 수 있겠습니다. 지능 판정.
다샤 라라: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다른 아이들 이름에도 똑같이 양성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다샤 라라:(행깎)
:다샤 행운 1 감소
[커다란 기계] 종이가 붙어 있는 판은 단순한 화이트 보드가 아닌 전광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불이 들어와 있지 않은데...
[냉장고] 주로 숫자와 알파벳이 배열되어있습니다. 특정한 규칙성을 찾기에 어렵습니다.
유페미아 힐즈:(점액질도..살펴봐요..이게뭘까..)
아스터 글로버:(기계의 검은 종이를 떼어볼 수 있나?)
책장 종이뭉치: 백신은 인간을 비롯한 동물에 특정 질병 혹은 병원체에 대한 후천성 면역을 부여하는 의약품이다. 백신은 주로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병원체의 항원 인식 부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지만, 병원체와는 달리 병원성이 없다. 백신을 접종받으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활성된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에서는 항원 결정 부위를 발견할 수 없었다. 병원체를 죽이거나 약독화하여 병원성을 최대한 낮춘 상태로 만드는 방법이 모두 실패한 지금에서는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인류가 극복할 수 없는 바이러스란 말인가? 인류는 이렇게 멸종하고 마는걸까?
다샤 라라:(에..)
(조졌다는거아냐)
:[냉장고] 점액질은... 봐도 모르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위해선 현미경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스터, 떼어 낼 수 있습니다.
유페미아 힐즈:(점액질을 들고 현미경으로 가봅니다..)
루치아 힐즈:(앗... 그럼 책상에서 마주쳐서 기다립니다.)
아스터 글로버:(우선 종이를 떼어 살펴볼게요 종이랑 보드랑)
:현미경으로 가서 보면, 붉은색에 돌기가 나 있고 한쪽에만 촉수 같은 것이 달린 길쭉한 병원체가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약물을 투여한 듯 보입니다.
유페미아 힐즈:..언니, 이거 보여?(현미경으로 살펴보다가 루치아를 보며 말한다..)
루치아 힐즈:네, 네에... 이게 뭐지...?(아이디어 롤 가능할까요...?)
:불가능합니다. 봐도..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그저 공통적인 병원체가 보이는 세포로 보입니다..
아스터가 종이를 떼내어 보면 일반 종이와는 다른 재질입니다. 셀로판지 같은 느낌이네요. 또한 흐릿하게 종이에 뭔가 그려진 것 같습니다. 뭔가 확실한 빛을 뒤에 두면 뭐가 보일 것 같은데..
유페미아 힐즈:....(가만히 살펴보다가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 눈을 떼어낸다.)잘 모르겠네.
아스터 글로버:야야, 너 손전등 좀 여기로 비춰봐. (종이를 내밀었다.)
유페미아 힐즈:응?(아스터의 말에 고분고분 종이에 손전등을 비춰본다.)
아스터 글로버:(뒷면에 비추고 종이를 보겠습니다!)
:까만 종이 위로 사진이 드러납니다. 까만 바탕에 하얀색 선으로 그려놓은 것 같습니다. 보통은 반대인데 말이죠.
까만 종이 위로 사람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 자세로, 뼈와 뇌, 심장, 폐 같은 내장 기관이 나타납니다.
과학책에서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어떤 기능을 하는 어떤 기관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른 종이도 살펴볼까요?
유페미아 힐즈:흠.(유심히 종이를 살펴보곤 고개를 갸웃한다. 뭔지 알겠어? 난 잘 모르겠는걸.
아스터는 이거 말고 더 찾은거 없어? 나랑 루치아 언니는 냉장고 안에 있던걸 현미경으로 살펴봤는데..(본걸 설명해준다..)
아스터 글로버:사람의 실루엣 같은데. 내장기관... 다른 것도 보자. (다른 것도 볼게요)
루치아 힐즈:(옆에서 같이 봅니다...)
아스터 글로버:다 따라와봐. 저기 뭐가 있어. 같이 보자.
:다른 종이는 여기서 머리 부분만을 따로 확대해 놓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 정면부터 옆모습까지 다양하게요.
이제 보니 사진 5장이 겹쳐 있습니다.
아스터 글로버:(5장 겹쳐서 비춰볼게요)
:겹쳐 비춰보면 뭔가 마구잡이로 적혀 있습니다. 한장씩 넘겨 보는게 좋겠어요.
아스터 글로버:(..그럽시다)
:사진을 들춰 아래에 있는 것을 보면, 똑같은 사진인데 위에 하얀 잉크로 낙서가 되어있습니다.
머리 안쪽, 정확히는 뇌 이곳저곳에 동그라미를 쳐놓고 바깥으로 화살표를 그려놨습니다.
화살표 끝에는 "...tony"라는 알파벳을 써놓았습니다. 중간에 잘린 것 같은데...
다샤 라라:(후다닥)
뭐 봐요!
tony?!
토니!?
:종이를 보고 있는 다샤, 아스터, 루치아 교육 및 지능 판정
루치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스터 글로버: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유페미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3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다샤 라라:
지능
기준치:
50/25/10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교육
기준치:
40/20/8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다샤는 사진이 과학책에서 본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정확히는, 뇌에 이상한 '무언가'가 붙어 있다는 것을요.
다샤 라라:쥬세페 님도 이리 와요!
매혹
기준치:
45/22/9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미안해요!
미안합니다!
오지 마세요!
:루치아, 아스터, 유페미아는 사진의 실루엣이 낯설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니까, 크기가요. 탐사자들이 늘 보는, 서로의 실루엣을 닮았습니다.
어른들보다 작은 머리,
비교적 짧은 팔,
다리.
그리고 셋은 커다란 기계 뒤쪽에 따로 격리된 공간을 발견합니다.
루치아 힐즈:...우리일까요?
유페미아 힐즈:...이 벙커 안에 있는 어린이라곤 우리밖에 없으니까?(꽤 흉흉한 낯으로 웃는다.)거의 확실하지 않나?
루치아 힐즈:채, 책상 위의 파일철에 검사결과에서... 모두는 음성이었는데 우리만 양성이었... 어요. ...이 정도로 겹치면... 우리라는 거겠죠...
다샤 라라:...
그... 그 바이러스?
있죠...
백신... 절대로 못 만든다고 적혀있던 거 같은데...
하하. 하... (긁적...)
유페미아 힐즈:'어른들'로는 못만드나보지.(서늘하게 말하곤 공간을 노려본다.)
루치아 힐즈:...저 곳으로 가야할까요...?
다샤 라라:그러니까... 백신을 만들려면 병원체의 항원 인식 부위와 유사한 구조를 갖게 하되 병원성이 없는 것을 개발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에서는 항원 결정 부위를 못 찾은 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유사한 구조도 만들 수 없는 거죠.
유페미아 힐즈:기가 차네. 엄마 아빠도 알고 있었던건가?(분노를 억누르는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물었다가)...난 가볼거야. 이렇게 된거 본 김에 다 살펴봐야지.
쥬세페 로시:(어른들올때까지 망이나 봐주려고 했더니 뭘 하는데 이렇게 오래걸리나 싶어서 결국 들어가며 애들 표정 보더니) 다들 왜 이렇게 심각해보여요?
아스터 글로버:... (가만히 뒷목만 매만지다가..) ... 나도 갈래. 이렇게 숨겨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이제 와서 돌아갈 이유도 없고. (그리고는 뒤따라 오는 쥬세페 보고 표정이 식었다가..)
다샤 라라:...
유페미아 힐즈:충격적인 걸 봐버렸거든.(쥬세페에게 알게된 것들을 알려준다..)
쥬세페 로시:....(믿을 수 없는 것들을 들어서 괴로운 표정)...(...어른들은 정신이 나간게 틀림없다....그렇지만..이제 뭘 더 어쩌란 말이지..?...여기 있으나 밖으로 나가나...죽는건 같곘지..)...아까 배선함을 보니까..여기서 모든 전원이 다 나가겠다하면 큰일나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을테죠. 운명을 거스르려면 그걸 사용하는건 (애들 쪽 바라보다가) 너희들 맘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난 여기 남을게요. 왠지 자꾸 나가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운명을 거스르기에 난 너무 나약한걸요.
아스터 글로버:(물끄러미 보다가..) 그럼 내가 나약한 너 한 대 패서 기절시킨 다음에 끌고 가는 건 괜찮냐?
유페미아 힐즈:아까도 말했지만, 의견을 존중할게. 이 모든 걸 알게 됐음에도 그런 결정을 한다면... 마음이 확고하다는 거겠지.(딱히 말릴 생각은 없어보인다.)난 나갈거야. 차라리 밖에서 죽는게 낫겠다 싶네. 여기 어른들은 절대 못믿겠어 이제.
쥬세페 로시:(아스터 시선 못 쳐다보고 먼산 보는듯) ...선택지를 줄 생각이었으면 그런 방식은 잘못된게 아닐까요... 그렇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불가항력' 이란거겠죠.
다샤 라라:...나약하다니요! 나약하다고 생각할 뿐일지도 몰라요. 물론 저희가 마주한 현실은 절망적이지만... 본래 희망은 그 속에서 피어나는 거라 배웠거든요.
백신이 없다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였구요.
여기서 머무른다고 해서 아무 일 없을까요? 아닐 거예요.
쥬세페 님과 같이 가고 싶어요... 이것도 제 마음인 걸요. 모두가 행복해지는 게 보고 싶단 말예요.
운명이란 건 없어요. 삶의 모든 순간은 우리의 선택이고, 우리가 조금씩 만들어가는 거라구요!
(쥬세페 손 꼬옥... 잡음.) 네? 쥬세페 님.
다샤 라라:제게 책을 읽어주셔야죠.
아스터 글로버:(귀 후비다가..) 그리고...
누가 너한테 선택지를 준대?
선택지라는 건 그 모든 게 대등하고 납득이 가는 상황에서나 주는 거야. 맞는 답이 뻔히 보이는데 선택지고 선착지고 줄까 보냐? 처맞기 싫으면 닥치고 나와!
쥬세페 로시:...선택지를 줄 생각이 없었다면...적어도 모든걸 알려주지는 않았을테니까. 그냥 남아있어도 신경 안썼을테니까... 난 짐밖에 되지 못할거예요, 그러니까. 나가려면 4명이서 함께 나가요. 나는 없는걸로 생각하고요. 모두가 다 행복한 세상은 적어도 여기엔 없어요.
다샤 라라:쥬세페 님...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곁에만 있어 주셔도, 저는 그게 힘이 될 거예요.
적어도 제가 행복한 세상이 되려면요.
쥬세페 님이 있어주셔야 해요.
아스터 글로버:야, 비켜봐.
다샤 라라:아아
아스터 글로버:
근접전(격투)
기준치:
50/25/10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다샤 라라:(밀쳐짐)
아스터 님!!!!!!!!!!!!!!!!!!! 폭력은 나쁘
나...
나쁘...
그냥 하세요!
:...쥬세페 회피 가능하빈다
다샤 라라:치세요!
쥬세페 로시:
회피
기준치:
60/30/12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페미아 힐즈:(싸우던지 말지 맘대로 해라 눈빛으로 봄)
루치아 힐즈:(유페미아 옆에서 지켜보고 있음...)
:쥬세페 피해보지만.. 아스터가 더 빨랐습니다! 3 체력감소
쥬세페 로시:(너무 세게 맞아서 쓰고있던 안대 날아감)
다샤 라라:헉
(안대 벗은 얼굴 봄)
아스터 글로버:(뻑!!!!! 소리가 나게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선 다른 손으로 멱살을 잡는다.) 할 말 더 있냐?
쥬세페 로시:(맞고 나니까 잠깐 정신이 들었는지 울분에 차 소리친다.) 왜 그렇게까지 날 데려가려는건데요!!!
다샤 라라:쥬세페 님이 제 세계에 존재해주셨으면 하니까요...
아스터 글로버:넌 내 누님이 그 꼴이 된 걸 보고도 그딴 소리가 입에서 처 나오냐고!!!!
다샤 라라:제 곁에 있어주셨으면 해서요. (...슬그머니 다가가서 맞은 곳 쓸어줌.)
...(흠칫;)
조 조용
히
하
세
다샤 라라:요!!!!!!!!!!!!!!!!!!!!!!!!!!!!
유페미아 힐즈:우리 이러다 여기 있는거 다 들키겠다 그치?(하하 웃음)
다샤 라라:그러니까요.
쥬세페 님...
한번만 절 믿어주세요.
매혹
기준치:
45/22/9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믿지마세요그냥
됐어요
쥬세페 로시:...벙커에, 엄마가 절 밀어넣었어요.. 그러니까...전 여기서 사는게 맞아요... 저는..밖으로 나갈 자격같은거 없단 말이에요. 여기서 보란듯이 살다가 죽어야...그제서야 맘이 편할 것 같으니까. 엄마가 틀린 선택을 했다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다샤 라라:어머니께서 틀렸다는 게 아니에요.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상황은 계속 바뀌죠. 그땐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을 테지만... 언제까지고 그때와 같지 않잖아요?
밖으로 나갈 그 자격은, 누가 부여하는 건데요?
정말 쥬세페 님 마음 편하려고 합리화하시는 거죠. 밖은 두려우니까요...
하지만, 용기를 내세요...
생각할 시간을 드릴게요. 좀 더 고민해주세요.
쥬세페 로시:(합리화라는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저 두려워서 난 앞으로 내딛지 못하는 것 뿐이었으니까. 막연하게 자꾸 여기서 나가면 안될 것 같은 기분에 휩싸여서 모두의 발목을 잡고 있을 뿐이다. 시간은 없는데...무슨 시간을 더 주겠다는건지.) 다샤..이제 슬슬 포기해주면 안될까. 시간이 없어. 나갈거면...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쥬세페 로시:(갑자기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분명 먹구름이 낀듯 본연의 의지와는 나르게 집착적으로 이곳에 남고싶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거늘..이게 어떻게 된거지...)(살짝 얼굴을 찌푸리더니 그제서야 다샤의 눈을 바라본다. 방금까지의 것들이 다 기억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내가 무슨 염치에서 너희에게 이럴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때를 놓치면 분명 이제는 답이 없을 것이라.) 끝까지 정말 포기 안 할 생각이었어요..? 다샤는?
다샤 라라:...당연하죠?
쥬세페 님은 제 세계의 일부라니까요.
여러 번 듣고 싶어서 계속 물으시는 거죠? (방긋 웃으면서 쳐다본다.)
쥬세페 로시:...어쩌면...그런 확신이 필요했던걸지도 모르겠어요. (살짝 고민하나싶더니 결국 네 의견에 수긍한다. 아까와는 꼭 사람이 반대가 되어버린 것 같다.) 제가 졌네요.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했어요. (놓으려던 손을 이내 다시 꼭 쥐고는) 그럼, 이제 어떻게 나가야할지 고민해야겠네요.
유페미아 힐즈:그럼 여길 들어가보는 거엔 다들 동의하는거지?(안쪽을 흘끗이며 말한다.)
아스터 글로버:(퉁퉁 부어오른 뺨을 보다가 고개를 돌리고..) 그래, 얼른 들어가자고.
루치아 힐즈:...(고개를 끄덕였다.)
유페미아 힐즈:(다같이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불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인 공간입니다. 문에는 " 위험, 출입 시 감염 주의." 라는 팻말이 걸려 있습니다.
문을 열려고 하면,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한 걸음 떨어져 살펴보면 문에 작은 모니터 같은 것이 박혀 있습니다.
전원 행운 판정
유페미아 힐즈:
행운
기준치:
71/35/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치아 힐즈:
행운
기준치:
60/30/12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쥬세페 로시:
행운
기준치:
65/32/13
굴림:
1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아스터 글로버:
행운
기준치:
55/27/11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모니터를 툭툭, 두드리면 암호를 입력하라는 패널이 뜹니다.
운이 좋게도, 패널에는 이미 암호가 적혀 있습니다. 누군가가 암호를 누르고 지우지 않은걸까요? 엔터만 누르면 바로 문이 열릴 것 같습니다.
다샤 라라:
행운
기준치:
74/37/14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아스터 글로버:(다샤 치우고 엔터 누름)
다샤 라라:으앙
아스터 님 그렇게 사람을 막...
유페미아 힐즈:(다샤 머리 툭툭 쳐줌..)
다샤 라라:모니터 가리는 날파리처럼 대하지 마세 앗
헤헷...
쥬세페 로시:(왠지 루치아 마크중임)(아무래도 루치아 책 방에 혼자 있을때 본듯)
루치아 힐즈:(마크당하는중임)
:문에 걸어놓은 몇 겹의 비밀을 헤치고 들어가면...
안은 비교적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철로 된 책상이 두 개 있고, 안쪽 벽에는 철로 된 서랍이 있습니다.
유페미아 힐즈:(안을 한번 쭉 둘러보곤 책상으로 총총 다가간다.)
다샤 라라:(서랍 죄다 열어봄)
쥬세페 로시:(철로 된 서랍쪽 뒤져보며)
아스터 글로버:(저도 책상볼게요)
루치아 힐즈:(책상을 함께 살펴봅니다)
:[책상] 어른 한 명이 넉넉히 누울 만한 크기입니다. 위에 놓인 것이라곤 작은 칼이나 집게, 솜이 든 통.... 같은 것ㄷ르뿐이네요.
아래를 살피면 플라스틱 통 안에 낱개 포장된 장갑이나 앞치마 같은 것, 그리고 두꺼운 파일철이 있습니다.
아스터 글로버:(파일철을 꺼내 살펴보겠어요..)
유페미아 힐즈:(파일철을 같이 봐요..)
:[서랍] 칸마다 "취급 주의"라고 적힌 스티커가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서랍을 열어보면 유리병, 플라스틱 통이 여러 개 있습니다. 들어 올리면 찰랑, 하는 소리가 납니다. 물을 담아놓은 걸까요?
루치아 힐즈:(저두 같이봐욧)
다샤 라라:(취급주의?)
(맘에안들어서 스티커 다 찢어버림)
:아니, 이건.... 심장입니다. 몸속에 있는 그 심장이요!
다샤 라라:아...?
:꼼짝도 않은 채로 갈색이 되어 액체 속에 들어 있습니다.
다른 통들도 보나요?
다샤 라라:으아아앗 (;)
(일단 봄)
쥬세페 로시:(봅니다)
:[파일철] 누군가의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이건... 디오란테입니다! 디오란테의 이름, 생년월일, 키, 몸무게와 같은 간단한 인적사항이 적힌 서류 뒤로 한 장이 더 끼워져 있습니다. 이 격리 부스에 들어오기 전, 책상 위 '검사 결과' 파일철에서 봤던 종이와 똑같습니다. 종이에는 '반응 결과: 양성' 이라고 적혀 있고, 빨간 펜으로 크게 동그라미가 쳐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세히 보기 힘든 사진이 여러 장 찍혀 있습니다. 수술을 했던 걸까요? 배를 갈라 내장을 찍은 새빨간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글씨와 함께 머리를 열고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낸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유페미아 힐즈:디오란테....(미간을 찌푸리곤 사진을 보고 고개를 돌린다. 기분 나빠.)
루치아 힐즈:...디오란테는 나간게 아니었던걸까요...?(창백한 낯으로 말했다.)
유페미아 힐즈:...나간게 아니라, 여기서 죽었을수도 있겠네.(조용히 중얼거린다.)
아스터 글로버:... 우리도 아까 양성이라고 했지 않아? (창백한 낯으로 고개를 들고) 그럼 우리도 이렇게 될 거였다는 거 아냐...?
유페미아 힐즈:그러니까, 자기들끼리 꽁꽁 숨겨놓고 우리한텐 아무 말도 하지 않은거겠지.(아예 대놓고 냉소하며 이를 악문다.)웃기지도 않아, 누구 마음대로?
루치아 힐즈:그, 그럴지도... 몰라요...(손가락을 꼼지락거리다가) ...일단, 다른것도 더 찾아봐야할 것 같은데...
:사진을 계속 볼까요?
유페미아 힐즈:(한번 계속 보죠..)
루치아 힐즈:(망설이다가 계속 봅니다.)
사진에 써진 글:감염자와 접촉한 부위의 진피층까지 감염자의 송곳니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염증 반응이 보이나 찰과상에서 보이는 염증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표피층에 고름이 발생하였으며 감염자의 치아 조직에 따른 상처 외에는 특이한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해부 결과 기생체는 뇌에 포진해 있다. 이외 내장 기관에는 유의미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면역자 뇌의 기생체가 백신 개발에 실마리가 될지도 모른다.다만 문제는 기생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면역자의 뇌 전체를 적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루치아 힐즈:...(반사적으로 제 머리를 만졌다.)
:글씨와 함께 머리를 열고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낸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작은 틈으로 보이는 뇌의 주름 사이로, 노란색의 작고 동그란 무언가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단서를 확인한 탐사자들 지능 판정
루치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페미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6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스터 글로버: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페미아 힐즈:(기분 나빠. 기분 나빠. 기분 나빠. 마음같아선 제 머릿속을 아예 들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차게 식은 표정으로 사진에게서 시선을 돌린다.)결정 났네. 우리가 우리로 백신 실험하는거.
:아마도 우리가 답답한 지하 벙커에만 지내야 하는 것은 병 때문일지도 모르고, 그 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약을 만들 수 는 있지만, 반드시 이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뇌가 없어지만 그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듭니다.
유페미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1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아스터 글로버:
지능
기준치:
55/27/11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루치아 힐즈: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페미아와 아스터는 어쩌면 이 지하 벙커에서 우리만이 유일하게 이 병에 걸리지 않은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스터 글로버:그러니까, 요는... 우리만이 이 병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뇌를 꺼내서 백신을 만들겠다는 거 아냐?
... ... ... 뇌를 꺼내면 우리는 죽는 거고.
유페미아 힐즈:(생각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우리 뇌 속에 있던 무언가, 그리고 우리로 백신 개발을 하려는 어른들. 그렇다면.. 혹시 우리는 아직 병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인걸까? 그런 생각이 들자 고개를 들어 루치아와 아스터를 바라본다.)나도 그렇게 생각해. 어른들 입장에선 우리가 거의 유일한 희망인거겠지.
아스터 글로버:일단 이건 다샤한테는 말하지 마. (작게 목소리를 낮췄다.)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된 아스터 유페미아 이성 판정입니다.
루치아 힐즈:...선생님이 곧 나갈 수 있다고 한 것도, 비슷한 이유일까요...
아스터 글로버:
SAN Roll
기준치:
36/18/7
굴림:
2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페미아 힐즈:
SAN Roll
기준치:
45/22/9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성공. 이성 1 감소
유페미아 힐즈:다샤라면 분명 희생해도 괜찮다고 할테니까.(희미하게 미소짓는다.)어른들이 바라는대로 둘 것 같아? 절대 안되지.
루치아 힐즈:...(고개를 끄덕였다.) 마, 맞아요... 알고서도, 순순히 그렇게 될 수는 없으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봐요.
:서랍의 다른 통들을 살펴보면, 마찬가지입니다. 뇌, 허파, 간... 심지어는 통에 들어 있지 않고 비닐로만 감싸놓은 토막난 시체까지 있습니다!
다샤 라라:(으아아아아악 소리없는 비명)
:시체를 본 다샤 이성판정
다샤 라라:
SAN Roll
기준치:
47/23/9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이성 2 감소
쥬세페 로시:(책에서 봤던 내장들 꼬라봄) 사람 가지고 실험이라도 했던걸까요. (책상쪽 애들 쳐다보며) 더 둘러볼 것 없어보이는데 슬슬 나갈까요?
다샤 라라:...(눈 질끈 감고 뒷걸음질...) 네, 네에...
그쪽분들은 뭔가 보셨나요...?!
유페미아 힐즈:응, 그럭저럭.(웃으면서 말을 돌린다.)그럼 이제 창고에서 식량을 챙기고 나갈 준비를 해야겠네.
다샤 라라:(?) 뭐가 있었는데요!
아무튼 나가죠!
(쥬세페 손 잡고 먼저 도도도)
유페미아 힐즈:다샤한텐 별로 재미없는거. 가자.(다같이 다시 창고로 돌아와요,,
쥬세페 로시:(실험을 한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라도 해놓은게 있었으려나...확실히 재미는 없곘네.) (다샤 옆에서 종종감)
다샤 라라:저한테 별루 재미없는 건지 어떻게 알고... (툴툴툴...)
아스터 글로버:넌 알기 쉽잖아... (주변 둘러보면서 따라 나감..)
다샤 라라:아스터 님...
바보예요.
(메롱)
루치아 힐즈:(멋쩍게 웃으면서 따라 나감...)
아스터 글로버:너이리와봐
(팔걷어붙임)
유페미아 힐즈:우리 지금 장난 칠 시간 없어~(아스터 툭 밀고 감)
쥬세페 로시:(아스터 막으며) 사람 또 때리지 말구요. 지금은 나가는 것만 생각해요.
다샤 라라:(쥬세페 뒤로 숨음)
아스터 글로버:아 건들지 말라고...!!!! (자체 음소거해서 완전 불쾌한 티 그득냄)
다샤 라라:흥입니다!
아스터 글로버:... 난 머리 정상인 사람은 안 때려. (고개 홱 돌림)
유페미아 힐즈:그렇게 말하면 더 건들고 싶어지는거 모르나봐?(대놓고 비꼬며 웃으면서 창고 뒤적여서 식량을 챙깁니다...)
쥬세페 로시:차단기를 내리면 아마 크게 우왕좌왕 하겠네요. 그 틈에 여길 나가야할텐데...바깥에서 살아남을만한 충분한 식량을 챙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일단 체구가 작은 편이라 어른들보다는 많이 못들고가겠죠. 그래도 혹시 주변에 자루같은게 없나 조금씩 살펴보는건 어떨까요. 여긴 창고고 있을법 하니까.
통조림은 무거우니 육포나 비스킷 위주로 챙기는게 전략이면 전략이겠네요.
유페미아 힐즈:
행운
기준치:
71/35/14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다샤 라라:
행운
기준치:
74/37/14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쥬세페 로시:
행운
기준치:
65/32/13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아스터 글로버:
행운
기준치:
55/27/11
굴림:
3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루치아 힐즈:
행운
기준치:
60/30/12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스터와 루치아가 넉넉히 담을 수 있어 보이는 백팩을 발견합니다.
다샤 라라:가방이 없으면...
입에 넣고 가면?!
아스터 글로버:너는 입에 담아.
다샤 라라:네!
아스터 글로버:우리는 여기에 담자. (가방 가져옴)
다샤 라라:(육포 냠냠냠냠)
아!
제... 제것도요!
루치아 힐즈:가, 같이 써요...(웃)
다샤 라라:(루챠~~!!!)
(후닥가서붙음)
루치아 힐즈:(입에 담는 햄스터다샤 생각하다가 작게 웃음...)
유페미아 힐즈:(뭔가 자잘한.. 육포나 비스킷같은거라도 주머니에 꽉꽉 우겨넣는다..)
쥬세페 로시:비스킷은..뭐 어쩔 수 없이 부숴질테지만...(같이 주머니에 넣어보며 아스터 보더니) 여기서 제일 힘이 센건 아스터니까 아스터가 가방을 매줄 수 있나요?
다샤 라라:(사람 때리지 말고 거기다 힘 쓰세요!)
아스터 글로버:그래, 그래.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었어. (가방에 차곡차곡 우겨넣는 중)
(아오)
다샤 라라:좋아요~ 아스터 님~!
착하네요~!
아스터 글로버:시끄러, 빨리 담기나 해! (괜히씅냄)
다샤 라라:(입에 집어넣다가... 조심히 뺌)
(육포 아스터 가방에 넣으려고 함)
아스터 글로버:(아 드럽다고!!!!!!!)(자체 음소거 하고 가방 들고선 다른 쪽으로 갔어요)
다샤 라라:(아이)
다들 다 챙겼으면 나갈까요!
쥬세페 로시:좋아요, 모두 준비됐으면...제가 차단기를 내릴게요.
루치아 힐즈:그, 그럼... 우리 정말, 나가는 건가요...?
다샤 라라:...네!
나가는 거예요! 드디어...
우리가 있었던 곳으로!
유페미아 힐즈:응.(단호하게 말하며 루치아를 바라본다.)언니는 싫어?
쥬세페 로시:마취제가 제대로 갖춰져있는지도 모르는데...저 위에 올라가면 뇌가 빠지기전에 고통에 죽을지도요.
(루치아 귀에 소근소근) ...책이 걸리나요?
루치아 힐즈:시, 싫은게 아니라... 저도 물론, 그, 그렇게 되고싶지 않은데... 그런데... ...더 낮은 곳에 임한다는 말이 자꾸 마음에 걸려서...
쥬세페 로시:그건 벙커를 뜻하던 말 아니었어요?
루치아 힐즈:그, 그런게 아닌 것 같았어요. 벙커 안에서도, 더 낮은 곳이 있는 것 같았고... ...바, 밖에 나간다고 우리 모두가 다시 이전처럼 살긴 힘들거니까... 신님이라면... ...(고개를 천천히 떨구었다.)
유페미아 힐즈:신경쓰이는 건 이해해. 하지만 더 머뭇거리다간 나가기도 전에 어른들한테 막히고, 당장 내일이라도 우리 뇌가 적출될수도 있는데 그래도 좋아?(웃으면서 조곤조곤 말하곤 루치아의 눈을 똑바로 마주본다.)똑바로 정신 차려, 언니. 지금 중요한건 저 더러운 어른들한테서 벗어나서 우리 목숨부터 챙기는거야. 당장 죽게 생겼는데 그 신이 우리를 도와줄 것 같아?(말할수록 미소마저도 사라지고 서늘하게 가라앉은 표정으로 말한다.)
쥬세페 로시:루치아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 못하는건 아니에요, 이쪽도 주저했으니까요. 하지만...루치아가 믿는 신은 적어도 이 벙커 안에서 믿는 신과는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유페미아 힐즈:
정신분석
기준치:
31/15/6
굴림:
1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유페미아의 정신분석 성공으로 루치아 장기광기 2 시간 동안 풀립니다.
루치아 힐즈:... ...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한 번이라도 뵙는 것만으로도... ...(고개를 떨군 채로 무의식적으로 말을 뱉다가, 눈을 질끈 감았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소중한 친구들을 함께 제물의 단상 위로 올릴뻔했다는 생각에 흠칫 떨며 눈을 떴다.) ...미, 미안해요... 응, 나가야겠죠... 이, 이러면 안되는데. 이상한 모습 보여줘서 미안해요... 어서, 나가요.
다샤 라라:...고민할 만한 일인 걸요!
루치아 님, 손 잡고 나가요. 힘이 되어줄게요!
쥬세페 로시:통로로 가는 길은 잘 파악해둔거 맞죠?
아스터 글로버:응. 한 번 가봤던 길이니까 두 번째도 쉽게 찾아갈 수 있어.
쥬세페 로시:...처음이라 헤맬지도 모르겠지만 꼭 제대로 뒤따라갈테니까요.
루치아 힐즈:(다샤보고 고개 끄덕...) 그래도 제가 제일 언니인데, 늘 고맙고, 미안해요...
유페미아 힐즈:정신을 차렸다면 됐어. 다음부터 잘하면 되지.(다시 평소처럼 미소짓곤)그럼 이제 가자. 정말 더 지체된다면 어른들한테 들키고 말거야.
아스터 글로버:그래. 그리고... ... 나이가 뭔 상관이야? 어차피 우리 다 어른도 아닌데.
애들은 그래도 돼.
다샤 라라:본래 많은 것을 겪을수록 두려움을 배우기 마련인 걸요. 주춤거려도 괜찮아요. 어차피 앞으로 나서길 선택했잖아요?
(등 톡톡톡톡)
갑시다!
루치아 힐즈:(격려받아서 지금 좀 눈물찔끔나옴...) 네, 네...!
쥬세페 로시:정말 다 준비됐나요?
아스터 글로버:됐대도. 가자.
쥬세페 로시:(망설임없이 모든 전원의 차단기를 내려버립니다!)
:차단기를 내리면, 갑자기 전체 불이 나가고 광장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여러분들이 있는 곳 또한 어두워져 앞을 내다보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유페미아 힐즈:(여기서 바로 통로 쪽으로 갈 수 있을까요?)
루치아 힐즈:지금은 손전등을 쓰는것도 위험하겠죠...? 바, 바로 나가야...
유페미아 힐즈:지금은 안돼, 적어도 통로까지 간 뒤에야 써야될 것 같은걸.(어둠에 눈이 익숙해질 때까지 눈을 깜빡인다.)
디오란테는.. 성인이 되자마자 나갔어. 너희도 나가고 싶다면 나가도 좋지만, 역시 정확하게 알고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 아니냐.
원래같으면 너희들이 더 크고 나면 설명하려 했는데.. (한숨을 푹 쉬고선)
너희들은 이 지하실 내에서 유일하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면역체들이야.
너희들의 협조를 백신을 만들려고 했는데.. 문제가 생겼어.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약을 만들기 위해선 너희들의 뇌가 필요한데, 그걸 해내면.. 무조건 죽어.
다샤 라라:...네?
저희의 뇌요?
문지기:응, 뇌 속에 있는 종양같은 게 필요하니까.
지금 있는 기구들로는 뇌 속에 있는걸 뇌를 건들지 않고 꺼낼 수 없어.
디오란테는 그래도 성인이 되어서 꽤나 오래 생각하고 선택하게 했는데.. 너희에겐 미안하지만 지금 당장 선택해야겠구나.
다샤 라라:... 아... 그, 그러니까! 백신을 만드려면 저희 같은 면역체의 뇌가 필요한 거죠?
문지기:백신을 만들면 (아스터 한 번 보고) 바이러스 감염자들을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고, 더이상 바이러스가 감염되지 않는 백신을 만들 수 있어. 하지만 너희는 죽어.
그렇지
다샤 라라:백신이 있으면요...
아스터 글로버:... 감염자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도 있다고?
다샤 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니까... 이 벙커에서 나갈 수 있는 거고요?
아스터 글로버:... ... 확실해?
다샤 라라:다들 예전처럼 살 수 있는... 그런, 그런 건가요?
루치아 힐즈:...왜 하필 우리가...
문지기:확실해. 그리고 지금 나가면 너희는.. 올라가서도 살 수 있을거다. 먼저 나간 디오란테를 만날 수도 있겠지.. 대신 정말 너희만 살고 나머지 어른들은 죽는다고 봐도 좋아.
다샤 라라:하나만 있어도 충분할까요.
유페미아 힐즈:저는 저를 희생해서 다른 사람들을 살릴 마음은 없거든요.(서늘하게 문지기를 바라본다.)그런 건 선택이 아니라 강요에요, 아저씨.
루치아 힐즈:...다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에요...?
다샤 라라:모두를 위한... 생각일까요?
문지기:(고개를 끄덕입니다.) 한 명이면 될거다. 강요는 아냐. 너희들이 그래도 좋다고 나가겠다고 한다면 문을 열어주고 올려보내줄거다.
다른 어른들은 아닐거야. 나는.. (그래도 너희 목숨을 앗는 일을 하는데 죄책감이 든다고 말하려다 말았다.) ... 나는 착하니까 봐주는거야.
쥬세페 로시:(다샤 양 어깨잡으며 눈 똑바로 쳐다보는듯) 내가 다샤의 세계라면서요. 여기까지 날 이끌고 왔으면 그 말에 책임을 지란 말이에요.
아스터 글로버:... ... (인상을 찌푸린 채로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 그럼 애초에 협조 같은 게 아니잖아. 아저씨 말고 다른 어른들은 또 아닐 거라며. 그럼 성인이 되어서 선택하게 한다는 것도 어차피... ... 진짜... (제 머리를 마구 헤집는다..)
문지기:미안하구나. 하지만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던 건 알아주렴.
유페미아 힐즈:남들을 위해 희생하기 싫어요. 차라리 감염이 안되는 지금 밖에 나가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던가 할래요.(차분하게 말하며 눈을 깜빡인다.)저는 나갈거에요.
루치아 힐즈:... ...이해는 하지만, 그렇지만...(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아스터와 유페미아의 생각에 동감이에요...
다샤 라라:(백신을 만들게 한다, 그것은 곧 죽음을 택하라는 것.)
(다샤는 줄곧 모두의 행복을 바랐다. 그것은 어떤 특별한 기원이 있는 것은 아니고, 막연한 천성이었다. 누군가의 미소를 보는 것. 세상의 평화와 조화를 이룩하고 싶어하는 것… 그와 함께 자라난 본능적인 의지.)
(그 의지는 과연 모든 것을 가렸을까. 어린 나이, 어둡고 축축한 벙커에서 짧은 일생을 보냈다. 벌써 죽기엔 너무나 아쉽잖아. 쥬세페 님과, 아스터 님과, 루치아 님과, 미아 님과... 같이 있고 싶잖아.저 햇빛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미소 짓고 싶었다. 한때 행복했던 아이들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살아가고 싶었다. 그 소망만이 천성을 이겨낼 유일한 존재였다.)
(다만, 그는 그 간절한 소망이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안다.)
(다들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다. 아스터 님에게는 그의 누나가, 루치아와 미아에겐 서로가. 쥬세페에겐 꿈이 있다.)
(죽음을 택해서라도 다른 이들의 빛을 보고 싶은 게 그의 선택이다. 나의 빛나는 세계를 지키고 싶으니까.)
다샤 라라:제가...
제가, 백신의 재료가 될게요. 저만 있으면 되는 거죠.
루치아 힐즈:...안돼요...!(다급하게 다샤의 손목을 잡았다.) ...무엇이 그런 선택을 하게 했는지 알아요. 그치만... 그래도, 아니에요. 다샤를 희생시킬 순 없어요. 아직, 바뀔 수 있다고 한 건 다샤였잖아요.(조금 떨리는 손과 간절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우리를 다샤가 없는 세상에 버려두지 말아요...
쥬세페 로시:(다샤 어깨 쥔채로 살짝 손 떨면서 말을 이어나갔다.)우리들에게 이런 선택을 하게 만든 세상이 부조리한거지. 꼭 다샤가 희생할 필요 없어. 네 세상의 일부는 우리들이라면서 그 말이 거짓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 우리는 다섯명이 한팀이야. 한명도 이대로 빠지게 둘 순 없단말이야. 제발. 그 생각을 거둬주면 안될까.
다샤 라라:바뀌려면 백신이 필요하다잖아요. 루치아 님...
있죠. 제가 지킨 세상이라면... 줄곧 제가 곁에 있는 거나 다름 없는 게 아닐까요?
꼭 저여야 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제가 할래요.
여러 번 말했잖아요?
시간이 많다고요.
다샤 라라:그동안 제게 더 잘해주세요! 책도 많이 읽어주시고요...
루치아 님도요. 재밌는 이야기를 더 들려주세요.
그러면 전 괜찮을 거예요.
아스터 글로버:... ... 안 그러면 안돼?
루치아 힐즈:...하나도 괜찮지 않아요...
아스터 글로버:나, 누님이 좋긴 한데... 누님이 보고 싶긴 한데. ... 근데 네가 죽는 건 싫어. 그러면 나는... 나는 누구랑 장난치고, 누구랑 놀고, 누가 괴롭히고, 또... ... (킁..)
쥬세페 로시:...그동안의 시간이..정녕 행복할거라고 생각해? 정해진 운명을 수긍하는 널 바라보는 우리 마음은 어떨 것 같은데..? 시간은 금방 지나가버릴거야. 그동안 계속 우울해하고싶지 않아. (치사한 소리였다. 타인을 생각하는 네게 가장 영향력이 있을테지만...사실 본인의 고집이었다. 더이상 누군가가 곁을 떠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이제야 솔직해졌는데...이런게 어리기에 부릴 수 있는 고집..인걸까.)
다샤 라라:아스터 님은 잘 지내실 걸요. 분명? 다른 분과 장난 치면 되죠. 밖으로 나가면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으실 거예요!
이건... 정해진 운명이라기보단,
그저 제 선택이죠.
제가 고른 거니까 슬퍼하지 마요.
아스터 글로버:그러니까 싫다고, 그 선택이!
다샤 라라:...왜요...!
이 벙커가 싫으시잖아요.
나가고 싶으시잖아요!
아스터 글로버:나가고 싶어. 모두랑 같이 나가고 싶다고!
정해진 운명도 아니면 거스를 것도 없잖아. 그냥 다른 걸 선택하면 되는 거잖아...!
다샤 라라:...
어떤 선택이 있는데요...
아스터 글로버:우리랑 같이 나가.
... 너, 고작 여기서 포기할 애 아니잖아. 나가서 또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잖아.
다샤 라라:...
제가 20살이 되기 전까지 다른 방법을 찾는다면요.
그걸 선택할게요.
그렇지 않다면 제 말을 따라주세요.
아스터 글로버:네 세계는 고작 이 좁은 벙커가 전부야?
아직 안 나가봤잖아. 바깥에 무슨 방법이 있을지 네가 어떻게 알아. 멍청한 게, 바보가...
다샤 라라:이 벙커를 벗어나 행복한 삶을 보낼 당신이 제 삶이에요.
네. 전 바보고 멍청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제가...
쥬세페 로시:그러니까 그 삶이 행복할거라고 생각하는것자체가 잘못됐다는 소릴 하고 있는거잖아, 우리는.
문지기:... (얘기를 한참 듣고있다가) 지금 정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인 거 같은데, 다시 돌아가고 성인이 될 때까지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떠냐?
이장에겐 내가 말해둘게. 너희들이 이미 다 알고있고 선택만 하면 된다고. 그리고 내가 너희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도록 막도록 약속할게.
못되게 구는 어른 있으면 말해! 혼쭐을내주마. 어때?
유페미아 힐즈:.....(여제까지의 대화를 전부 가만히 듣고 있다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좋아요. 아저씨가 막아준다면야. 그리고 아직 성인이 되기 전까지 시간도 꽤 있는 편이니. 납득했어요.
아스터 글로버:... (눈물을 훔쳐내곤) ... 알았어.
루치아 힐즈:... ...알겠어요...
쥬세페 로시:(한숨 쉬는듯) ...그래요.
다샤 라라:...네!
... (아스터 눈물 소매로 닦아줌)
아스터 글로버:저리가, 씨이... (얌전히닦임..)
다샤 라라:헤헤헤. 이젠 또 가라고 하시네요...
아스터 글로버:... (옷깃 잡음)
:그럼 여러분들은 다시 돌아가기로 합니다.
문지기와 함께 돌아가면, 광장에는 다시 불이 켜져있고 많은 마을 사람들이 있습니다.
(From ): 다샤 정말로 남나요?
(To GM): 전백신이될레요
(To GM): 방긋
:문지기는 아이들이 모든 걸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고, 어른이 될 때까지 생각을 더 하기로 했다고 설명합니다.